▶ H-1B 노동허가 승인 중 28% 차지
▶ 상위 4개 모두 컴퓨터 관련 직종
전문직 취업비자(H-1B) 노동자가 가장 많은 직종은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산하 외국인노동심사국(OFLC)이 지난 21일 발표한 ‘2015회계연도 취업비자(H-1B) 프로그램노동허가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승인’ 판정을 받은 H-1B 노동허가 56만여건 중 33만여건이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직종에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기간 H-1B 노동허가승인을 받은 포지션의 28%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기간 발급된 H-1B 노동허가 승인 포지션은 118만 5,686건이었으며, 28%를 차지한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 포지션에는 33만 2,885건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 14만5,180건이 승인 발급돼 두 번째로 많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포지션에14만 1,756건, 기타 컴퓨터 관련 포지션에 11만 3,221건 등이 발급된 것으로 나타나 상위 5개 포지션이 모두컴퓨터 관련 직업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H-1B 노동허가를 신청한 고용주별로는 11만 8,880건을 승인받은 ‘딜로이트 컨설팅 사’가 가장 많았고, IT기술자 공급업체인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 사’가 8만 2,702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인도계 업체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 사’와‘와이프로 리티티드 사’는 각각 4만3,247건과 3만 6,1714건으로 3위와4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주가 20만8,689건으로 집계돼 10만 6,745건에그친 2위 텍사스 주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기간 신규 접수된 H-1B노동허가 신청서는 59만 5,046건이었으며, 판정이 완료된 신청서는 61만 8,810건이었다. 처리된 노동허가신청서 중 승인 판정을 받은 경우는56만 7,0555건이었고, 거부 판정을받은 신청서는 1만 98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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