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친을 살해한 21세의 버지니아 여성이 18년 징역형을 언도받았다.
온라인 신문인 버지니아 파일롯(www.pilotonline.com)에 따르면 레이첼 헛슨은 10일 체사피크 순회법원에서 판결을 받았다. 헛슨(사진)은 지난 6월 1급 살인 혐의과 총기 사용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헛슨은 자신의 모친인 수잔 리 헛슨(58)를 지난 2013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9일 새벽 4시 집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
당시 모친은 가슴에 총을 맞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서 헛슨은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을 갔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에 헛슨은 어머니의 사체 사진을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 아버지 핸드폰으로 전송했다.
이 딸은 건강이 심각한 어머니를 오랫동안 돌보는 역할을 했었다.
헛슨은 어머니를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을 하려고 생각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자신이 자살하면 어머니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아 죽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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