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지명타자 부문 삼성 이승엽, 3루수 부문 삼성 박석민, 2루수 부문 나바로를 대신해 삼성 김용국 코치, 유격수 부문 두산 김재호, 외야수 부문 NC 박민우, 외야수 부문 두산 김현수, 포수 부문 두산 양의지, 외야수 부문 KT 유한준. <연합>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지명타자 부문 삼성 이승엽, 3루수 부문 삼성 박석민, 2루수 부문 나바로를 대신해 삼성 김용국 코치, 유격수 부문 두산 김재호, 외야수 부문 NC 박민우, 외야수 부문 두산 김현수, 포수 부문 두산 양의지, 외야수 부문 KT 유한준. 연합뉴스이승엽(39ㆍ삼성)이 역대 최다인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이승엽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총 유효표 358표 중 246표를 받아 롯데 최준석(77표)과 NC 이호준(35표)을 여유 있게 제쳤다. 이로써 이승엽은 지난해까지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9회에서 10회로 다시 늘렸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역대 최장 기간인 7년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돌아와서도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지명타자 부문에서 세 차례나 더 황금장갑을 끼었다. 아울러 이승엽은 39세 3개월 20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3년 LG 이병규가 지명타자 부문 수상 당시 세운 39세 1개월 15일이었다. 이승엽은 올해 정규리그 144경기 중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2리(7위)에 26홈런, 90타점 8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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