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내년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류현진과의 인터뷰를 전하며 그의 재활 상태와 향후 행보를 전망했다.
연고지 로스앤젤레스의 한 학교 행사에 참가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마운드에서의 피칭 외에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 순조롭게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했다.
류현진은 올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해 왔다.
그는 담당 트레이너의 도움아래 최근 120피트(약 36.6m) 캐치볼을 실시했다. 회복 중에 부상이 다시 악화될 것을 방지해 트레이너가 세심하게 관리 중이다.
류현진은 "느낌이 좋다. 강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느끼지만 트레이너와 의료팀을 믿고 그들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며 "정상적으로 복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시즌 개막부터 마지막까지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조만간 국내에 귀국했다가 내년 1월 중순에 미국으로 돌아가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로 향할 계획이다.
MLB닷컴은 "잭 그레인키가 떠나고, 이와쿠마 히사시와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류현진은 클레이튼 커쇼에 이은 잠정적인 2선발"이라면서도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류현진을 와일드카드로 보고 있다. 다저스는 계속해서 선발투수 자원을 찾을 것이다"고 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 대니 살라자르(이상 클리블랜드), 제이크 오도리지(탬파베이)와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마이크 리크(샌프란시스코), 일본프로야구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등이 다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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