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 30일 그리피스 팍
▶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 코스 무난 4.5마일로 연장 상품도 작년보다 푸짐해
오는 30일 농심 아메리카와 함께 하는 제2회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 대회@그리피스팍’에 대한 한인단체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
그리피스팍을 지역구에 포함하는 데이빗 류 시의원의 LA 시의회 4지구 사무실과 LA 총영사관, LA 한인회, LA 평통, CBB 뱅크, CJ 아메리카 등 지난해보다 참여 및 후원단체들이 풍성해진 가운데 많은 한인단체와 기관들이 한인사회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범커뮤니티 단합행사로 펼쳐지는 2016년 거북이 마라톤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지난해 가족단위로 이른 아침 싱그러운 공기 맞으며 참 기분 좋게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했던 기억이 난다”라며 “올해도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거북이 마라톤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드시고, 더불어 푸짐한 상품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A 평통 임태랑 회장은 “평통자문위원들과 이달 말 진행되는 행사에 참석해 그리피스팍의 열정적인 기운을 받아 올 한해도 건승하길 기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북이 마라톤이 열리는 그리피스팍은 LA의 뒷동산으로 특히, 한인타운과는 불과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의 남산 같은 푸근함과 친근감이 배어나, 한국에 두고 온 내 고향 뒷산에 오르는 마음으로 매일 수많은 한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참가 단체와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코스도 1.5마일 연장된 4.5마일 구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그리피스팍 내 ‘메리-고-라운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펀캐년 트레일’을 거쳐 ‘비콘 힐’의 반환점을 돈 후 옛 LA 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올드 주 트레일’까지 이어지는 약 4.5마일의 코스로 시간은 평균 걸음으로 대략 1시간45분이면 족하다. 한두 곳 경사도 있지만 대부분 완만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다.
1912~1966년 동물원으로 사용했던 옛 동물원(올드 주·Old Zoo)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한국의 옛 창경원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올 정도로 친근한 느낌을 전해 주며, 동물원 길을 돌아 ‘어퍼 올드주 트레일’(Upper Old Zoo Trail)로 접어들면 다소 가파른 언덕길이 나오지만 글렌데일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참가자들의 답답한 가슴을 확 트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참가비와 사전예약이 전혀 필요 없이 걷는 것을 좋아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집결장소인 메리-고-라운드 파킹랏을 비롯해 인근에 1,000여대의 주차장 시설들이 곳곳에 마련돼 행사 참석자들이 주차에 큰 불편을 겪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이번 행사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농심 아메리카’에서 마련한 각종 기념품과 ‘에베레스트’사가 제공하는 가방 등 푸짐한 상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후원: 농심아메리카
■후 원: 에베레스트, CBB 은행, CJ 아메리카, CGV
■집결장소: 그리피스 팍 메리-고-라운드 주차장(4730 Crystal Springs Dr. LA)
■문 의: 한국일보 사업국 (323)692-2068, 이메일 renero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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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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