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미니캠프서 구슬땀…개막전 복귀는 “Maybe”

강정호가 클린트 허들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캐치볼을 하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재활이 스케줄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그는 파이리츠 미니캠프에 참가해 순조로운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츠버그 트리뷴-리뷰와 mlb닷컴은 11일 플로리다 브래든턴에 있는 파이리트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파이리츠 미니캠프에 참가 중인 강정호의 근황을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강정호는 훈련을 참관하러 온 닐 헌팅턴 단장의 뒤로 몰래 다가가 껴안으며 헌팅턴 단장을 놀라게 한 뒤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강정호는 이날 약 5분간 야외에서 롱 토스를 소화했고, 가벼운 달리기와 상체 강화에 중점을 둔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수술을 받은 무릎과 정강이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것이다. 훈련은 트레이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고, 롱 토스 때는 클린트 허들 감독이 옆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츠버그 트리뷴-리뷰는 이 정도만으로도 괄목할만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수술을 받은 지 약 4개월이 지났다”며 “강정호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4월 중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느냐는 mlb닷컴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아마도(Maybe)”라고 답하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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