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플의 점유율을 낮아진 반면 삼성 점유율은 높아져 1년전에 비해 애플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아이폰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4.4% 감소해 애플의 시장점유율도 2014년 4분기의 20.4%에서 2015년 4분기에는 17.7%로 낮아졌다.
반면 동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년 전 19.9%에서 20.7%로 늘어났다.
중국 화웨이가 점유율을 5.7%에서 8%로 늘리면서 레노버를 누르고 3위에 올랐다.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53% 증가했다. 레노버와 샤오미의 경우 점유율이 5%, 4.5%로 하락하면서 4~5위를 기록했다.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는 9.7% 늘어나는데 그쳐 2008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나타냈다.
안술 굽타 가트너 리서치 이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강한 수요과 신흥국에서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현지및 중국 브랜드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늘었지만 연간으로는 2014년 24.7%에서 2015년에는 22.5%로 줄었다. 동 기간 애플의 연간 점유율은 전년 15.4%에서 15.9%로 늘었다.
굽타 이사는 “삼성의 간판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가 줄어들고 있기때문에 아이폰과 경쟁하고 iOS 기기로의 전환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주력 스마트폰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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