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명물 ‘쉐이크쉑’(Shake Shack) 버거 LA 첫 매장이 오늘(15일) 웨스트할리웃에 오픈한다.
쉐이크쉑의 LA 첫 번째 매장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와 라시에네가에서 한 블락 떨어진, 웨스트놀 드라이브가 만나는 옛 ‘쿠쿠루’(KooKooRoo) 자리(8520 Santa Monica Blvd. West Hollywood)에 들어선다. 쉐이크쉑 측은 매장의 상징인 야외 패티오 중심의 ‘로드사이드’ 매장 컨셉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써 쉐이크쉑은 서부의 대표 버거 인앤아웃과 맞불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가격 면에서는 쉐이크쉑의 더블 쉑 버거가 8.09달러로 인앤아웃의 더블더블 버거(3.40달러)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 그러나 쉐이크쉑의 LA 매장은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 핫도그, 와인과 맥주까지 메뉴 옵션을 더욱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막강한 버거 시장 경쟁자들이 포진해 있는 가주에서 쉐이크쉑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NPD 그룹에 따르면 연간 76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햄버거 시장은 최근 정체를 보이고 있고, 맥도널드 역시 매출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년간 햄버거 체인 매장의 고객은 3% 감소세를 보였다.
NPD 그룹의 보니 릭스는 “전체 시장이 커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결국 경쟁사의 고객을 뺏아 와야 성장을 할 수 있다”며 “모든 업체가 살아남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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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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