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남가주 내 주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LA타임스(LAT)가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코어로직’ 자료를 인용해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LA, 오렌지,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디에고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에서 모두 1만5,373채의 주택이 판매돼 직전 월 대비 5.1%, 지난해 2월 대비 9.1%가 각각 늘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남가주에서 중간가격대 및 고급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전체적인 주택 판매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한 달간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에서 주택매매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나 늘었다.
2월 LA 카운티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경우 2월 주택 판매 상승률이 6개 카운티 중 가장 낮은 2.1%를 기록했다.
코어로직의 앤드류 르페이지 경제분석가는 “올 들어 남가주 주택매매가 2015년 초보다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이 50만달러 이상인 주택의 경우 남가주에서 판매량이 18%나 상승한데 반해 30만달러 이하 가격대의 주택들은 판매량이 4%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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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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