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신천지’가 한국의 CBS 방송국과 교회 연합기관 앞에서 연일 시위와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교계가 연합해 이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CBS에 이사를 파송한 11개 교단 총회장들은 최근 “신천지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기도하면서 신천지와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는 CBS를 위해서도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CBS가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이후 ‘신천지’는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전국 12곳의 CBS 사옥과 이사파송 교단 총회 사무실, 교계 연합기관 앞에서 시위와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방송 이후 손해를 입었다며 CBS를 상대로 30억대의 소송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 기독교장로회 등 11개 주요 교단 총회장들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신천지를 퇴출시키자고 호소했다.
채영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은 “사이비 종교로 규정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호도하기 위해 포교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저들이 회개하게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기관과 장로교 예장통합 총회와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총회 등 주요 교단들도 신천지 규탄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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