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첫 장성’ 다니엘 유 준장, 소장 내정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해병대 장성이 된 다니엘 유 준장(56•사진)이 최근 소장으로 내정됐다.
플로리다주 탬파의 통합특수전사령부(USSOCOM) 작전국장인 유 준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소장으로 지명,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남겨 놓고 있다.
유 장군은 상원 인준을 받아 소장으로 진급이 확정될 경우 새론 던바르 워싱턴 DC 공군사령관 겸 제320 공군원정비행소장, 마이클 김 공군 예비사령부 동원담당 소장 등과 함께 한인 현역 미군 장성 가운데에는 최고위급 장성이 된다.
지난 1985년 애리조나주립대(ASU)를 졸업한 후 해병대 간부후보생(OCS) 과정을 거쳐 소위로 임관한 유 소장은 보병중대장, 해병대 특수전사령부(MARSOC) 작전차장, 제3해병대사단 연대장 등을 지냈다.
2011년 준장으로 진급하자마자 서부지역 해병 모병•훈련소장을 거쳐 2014년 아프가니스탄 주둔 제1해병대 원정군 사령관으로 지휘했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최정예 부대인 제1해병대사단 임시 사단장을 지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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