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카운티 2016년 대통령 예비선거 비공식 결과 발표
▶ 지역주민 민주당원 등록 공화당보다 2배이상 많아

민주당의 힐러리 대통령 후보가 어린 아이를 안아보고 있다.<사진출처-힐러리 클린턴 페이스 북>
지난 달 뉴욕 주 예비 선거 결과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대표가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로 거의 확실해진 가운데 웨체스터 카운티 역시도 이 두 사람에 대한 지지가 50%가 넘는 것으로 발표됐다.
‘웨체스터 카운티 2016년 대통령 선거 비공식 결과 발표(Westchester County Presidential Primary Election 2016 Unofficial Tally of Election Results)로 인해 ‘과연 내 이웃은 누굴 찍었는지’ 궁금해 하던 주민들의 호기심을 풀어주었다.
얼마 전 욕타운에 위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주립 공원’에 대해 주민들이 새롭게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제기했으며, 타민족 학생들이 도널드 트럼프 골프장에서의 프롬파티를 거부하는 운동을 벌이는 등 트럼프를 반대하는 여론이 두드러졌었다. 그러나 투표 결과는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온 것이 흥미를 끌고 있다.
화이트 플레인즈의 콘도 ‘트럼프 타워’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트럼프의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에서 사는 것이 창피하다고 하면서 이번 투표결과는 ‘아마도 다른 공화당원 보다는 그래도 트럼프가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보다’고 했다.
힐러리는 대부분 선거구역에서 거의 70%의 지지를 받은데 비해 현재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트럼프는 50%를 웃도는 지지를 받았으며, 다음 주자인 태드 쿠르즈는 약 10% 그리고 미주 전체에서는 약 10%도 되지 않는 존 케이식이 웨체스터에서는 30% 이상의 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타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보다 케이식이 많은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스데일의 18개 로컬 선거 결과를 보면, 당연히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총 2,787표 중에 2,200 표로 79%의 지지를 받았으며, 케이식은 458표, 트럼프가 345표를 얻었다. 태드 크루즈는 110표에 머물렀다.
한편 웨체스터 카운티 선거위원회 발표로 인해 웨체스터 전체가 민주당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예비선거에 참여한 인구수를 비교해보면 민주당으로 투표를 한 사람이 약 10만 8,000명으로 공화당 4만 4,000 명의 두 배가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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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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