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타수 무안타 이어 3타수 1안타…타율 0.256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주말 이틀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특히 8일경기에선 상대선발로 우완 투수가 나선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이날 텍사스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팍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주말 원정 4연전 시리즈 최종 4차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시리즈 3차전에서 상대 좌완선발 달라스카이클을 상대로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이대호는 이로써 지난달 26일과 27일 역시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데 이어 두 번째로 연속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고 시즌 타율은 .256(39타수 10안타)으로 약간 올라갔다.
이날 애스트로스 우완선발 콜린맥휴를 상대로 지명타자로 기용된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에서 6번타자 애덤 린드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타석에 들어서 맥휴의 3구 커브를 툭 밀어쳐 우전 안타로 연결하며 2사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매리너스는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이어 1-3으로 뒤진 5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2루땅볼에 그쳤고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맥휴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매리너스는 이날 애스트로스에 1-5로 패해 4연전 시리즈를 2승2패로 마쳤다.
매리너스 선발 히사시 이와쿠마는 5이닝 7안타 3실점으로 시즌 4패(1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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