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3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3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의 2구째 시속 140㎞ 포심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박병호는 지난달 28일에도 톰린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 대형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장식한 바 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사구를 맞고 교체된 이후 3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었다.
3회초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이 나왔다.
박병호는 톰린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37㎞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넘기는 홈런으로 트레버 플루프와 함께 홈을 밟았다.
연타석 홈런으로 장식한 시즌 9호 홈런이다.
홈런 공방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날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4-2로 앞서고 있다.
미네소타는 1회초 미겔 사노, 2회초 박병호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섰다.
2회말에는 클리블랜드 얀 고메스의 2점포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초 박병호가 2점포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