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 인터뷰 장면
한국 골프 대표팀 왕정훈(21)이 리우올림픽 1라운드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왕정훈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샷 감이 좋았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정훈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를 하는 바람에 1언더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특히, 12번 홀까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낚았으나 13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까먹었다.
그는 "두 번째 샷을 3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뒤땅'이 되면서 옆 러프로 들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적이기보다 오늘과 같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16~17언더파가 우승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왕정훈은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확실히 느낌이 달랐다"며 "올림픽이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고, 부담도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선수로 대회에 출전한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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