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마이너 강등…ML 코리안 오승환-김현수 두 명뿐

강정호는 지난 1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회 2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들어가다 어깨를 다쳤다.[AP]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가왼쪽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파이리츠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정호를 DL에올렸다. MLB닷컴은 강정호가 2∼4주간 결장할 전망이라고 전해 정규시즌 종료 전에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최악의 경우 정규리그 막판에 돌아오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회 헤드퍼스트로 2루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수비 중 상대주자의 거친 슬라이딩에걸려 왼쪽 무릎에 중상을 입고 수술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월 복귀했던강정호는 전날까지 타율 2. 43에 14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성폭행사건이 불거진 뒤 두 달 가까이 심각한 슬럼프에 빠져있다가 지난 주 서부 원정기간 중 홈런 3방을 터뜨리며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시점에서 부상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한편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막내인 최지만(25·LA 에인절스)은 21일트리플A로 강등됐다. 주말 강정호와최지만이 빠져나가면서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코리안 선수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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