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다저스 구단에 밝혀…조만간 투구훈련 재개

류현진은 구단에 아직도 올해 복귀의지가 있음을 통보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올 시즌 마운드 복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LA타임스의 앤디 매컬루 기자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류현진이 다저스 구단에 올해 마운드 복귀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곧 투구 훈련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이 지난 17일 “류현진이 올 시즌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지 꼭 일주일 만에 류현진의 반응이 나온 것이다. 당시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7월 이후 공을 잡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시간상 올해 복귀가 힘들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류현진은 올해 복귀 의지를 피력했지만 실제로 복귀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당장 투구 훈련을 재개하고, 순조롭게 모든 단계를 소화한다고 해도 재활 등판까지 마치려면 적어도 1개월은 걸리는데 이제 남은 정규시즌 일정이 겨우 5~6주 정도여서 설사 돌아온다고 해도 뛸 경기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물론 포스트시즌까지 고려한다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지만 큰 부상에서 돌아오는 류현진이기에 정규시즌에 돌아와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포스트시즌 경기에 기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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