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타 차 공동 4위

최운정. (AP=연합뉴스)
최운정(26·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운정은 25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스 골프장(파72·6천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끝낸 가운데 7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3시간가량 중단되는 등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5번 홀까지 경기를 마친 최운정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7언더파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일궈낸 최운정은 6언더파로 공동 2위인 스테파니 메도(북아일랜드),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1타 차로 앞섰다.
메도는 1라운드를 모두 마쳤고 이셰르는 최운정과 마찬가지로 14개 홀까지 소화했다.

리디아 고(AP=연합뉴스)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선수들은 다음날 1라운드 잔여 홀과 2라운드 경기를 연달아 진행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이미림(25·NH투자증권) 등과 함께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끝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리디아 고는 2012년과 2013년, 2015년 등 최근 4년간 이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무릎 통증으로 올림픽 경기 도중 기권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도 14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5언더파로 공동 4위에 합류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호주교포 오수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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