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자부활전서 멕시코에 7-0
▶ 내일 파나마와 재격돌

투수 조원태와 포수 조준서가 멕시코를 꺾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년 만에 다시 세계 정상탈환을 노리는 한국 리틀야구가 멕시코를 완파하고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펜실베이니아 윌리엄스포트에서 벌어진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패자부활전에서 멕시코를 7-0으로 완파하고 오는 27일 벌어지는 인터내셔널그룹 결승에 진출, 파나마와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파나마는 24일 한국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한국은 이날 투•타에서 모두 멕시코를 압도한 끝에 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박상헌이 첫 3이닝동안 1안타만을 내주고 아웃카운트 9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물려받은 조원태도 다음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공격에서 1회초 2번타자 권세움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김재경의 스리런홈런과 권세움의 투런홈런으로 리드를 6-0으로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LA시간)에 벌어지는 파나마와의 인터내셔널 결승경기는 공중파 채널 7(ABC)이 중계하며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28일 정오 결승전에서 미국 챔피언을 상대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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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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