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야구 최강국 결정전인 2017년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결승전이 LA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린다.
WBC 조직위원회는 25일 준결승과 결승전을 비롯한 북미 대륙 개최장소를 확정해 일괄 발표했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내년 3월20∼22일 열린다.
이로써 16개국이 참가하는 제4회 WBC의 대회 일정이 모두 결정됐다.
대만, 네덜란드와 B조에 편성된 한국은 내년 3월7∼10일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예선 1라운드를 치른다.
B조의 나머지 한 팀은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예선(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의 우승팀이다.
최대 라이벌인 일본은 쿠바, 중국, 호주와 더불어 같은 기간 일본 도쿄돔에서 A조 1라운드를 벌인다.
이후 A조와 B조 상위 두 팀씩 총 4개 팀이 3월12∼15일 본선 2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서 1, 2위 팀이 LA행 초대장을 거머쥔다.
C조는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D조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이탈리아다. C조와 D조 상위 두 팀씩 4개 팀은 3월14∼18일 샌디에고의 펫코팍에서 2라운드에 돌입한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LA에서 A·B조 2라운드 1, 2위 팀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편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테디엄은 지난 2009년 2회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결승 라운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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