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후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대개 정상으로 돌아간다.
얼마 전 첫 아기를 출산한 부에나 팍 거주 김모(38)씨는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씩 빠져 고민이다. 아기를 갓 출산한 산모는 몇 달간은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라고는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인 것.
산후 탈모는 휴지기 탈모증으로 일시적이며,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대개는 아이가 커가면서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늦어도 아기가 첫 돌을 맞을 무렵에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미국 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서 조언하는 산모를 위한 헤어 관리법을 소개한다.
#머리카락에 볼륨을 살려주는 샴푸를 사용한다. 볼륨 샴푸 제품에는 단백질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머리카락 볼륨 강화에 도움이 된다.
#샴푸 제품 중에서 ‘컨디셔닝 샴푸’(conditioning shampoo)는 피한다. 컨디셔너가 더 들어 있어 머리카락을 무겁게 만들어 머리카락이 축 처져 보이는 효과가 있다.
#컨디셔너는 가는 머리카락(fine hair)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한다. 머리를 무겁게 하지 않는다.
#컨디셔너 사용은 머리카락 끝에만 살짝 바르고 나서 헹군다. 두피는 피하고 머리카락 끝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디셔너 중 ‘인텐시브 컨디셔너’(intensive conditioners)는 사용을 피한다.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대개 많은 산모들은 짧은 단발머리를 하는 등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머리카락을 짧은 스타일로 자르게 되면 머리카락도 좀더 풍성해 보이며, 관리하기도 쉽다.
#머리카락을 너무 꽉 묶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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