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 투수 다저스의 클레이턴 커쇼(28)의 복귀전 날짜가 잡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4일 커쇼가 1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릴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커쇼가 정해진 날짜에 복귀한다면, 마지막 등판이었던 6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6이닝 4실점) 이후 70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커쇼는 허리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11승 2패, 121이닝,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1.79로 리그 최다이닝과 탈삼진,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커쇼는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며 7월 1일 부상자명단(DL)에 올랐으나 커쇼와 다저스 구단은 수술 대신 재활로 가닥을 잡았고, 회복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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