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회말 2사 2루에서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인 신인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과 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30㎞ 커브볼을 잡아당겨 비거리 101m 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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