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주 타율 .522(23타수 12안타) 4홈런 10타점 맹위
▶ 12일 또 2안타 추가…팀은 4연패

강정호가 복귀 후 맹렬한 상승세를 보이며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주 뜨거운 한 주를 보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NL Player of the Week)’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 금주의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는 강정호를,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켄드리스 모랄레스(33·캔사스시티 로열스)를 뽑았다. 강정호는 지난주 경기에서 타율 .522(23타수 12안타)에 4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어깨 부상을 털고 지난 5일 부상자명단(DL)에서 나와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강정호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홈런 2개 포함, 3안타로 활약했고, 7일에는 결승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1회 2타점 2루타로 2경기 연속 결승타를 기록했고, 10일과 11일에는 각각 안타 3개와 2개를 추가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7월 NL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나 모든 메이저리거 중에서 뽑히는 금주의 선수상 수상은 처음이다. 한국인 타자 가운데는 2010년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시절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한편 강정호는 12일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지난 7경기에서 5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 같은 맹위로 강정호는 1주일 만에 타율을 .242에서 .271까지 끌어 올렸다. 하지만 파이리츠는 2-6으로 패해 4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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