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두 번째 타석서 1타점 2루타… 타율 0.268

강정호는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 사흘만에 안타 갈증을 풀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지막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안타 갈증’을 풀었다.
강정호는 15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팍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4연전 시리즈 최종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파이리츠는 9회에만 8점을 뽑는 등 타선이 폭발하며 15-2로 대승을 거두고 필리스와 시리즈를 2승2패로 마쳤다.
지난 1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부터 12일 필리스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던 강정호는 이후 13일과 14일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도 마지막 타석까지 침묵해 사흘연속 무안타 위기에 몰려있었다. 강정호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날도 무안타에 그치는 듯 했으나 파이리츠 타선이 폭발, 타자 일순하며 한 번 더 타격 찬스를 얻었고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2루타를 때려 안타 갈증을 해갈하는데 성공했다.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선 2루 플라이로 잡힌 데 이어 4회 3루 땅볼, 7회 삼진 등 침묵을 이어갔으나 9회엔 볼넷 출루 후 자시 벨의 2루타로 홈을 밟았고 2사 1,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뒤 우월 2루타를 때려 시즌 52번째 타점도 수확했다.강정호는 시즌 타율은 0.268(269타수 72안타)을 유지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