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관문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DS)에서 9번 타자로 출전한다.
텍사스 구단은 6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추신수가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 투수의 공에 맞아 금속판을 왼쪽 팔뚝과 손목에 삽입하는 수술을 한 추신수는 예정보다 재활 기간을 3주 가까이 앞당겨 정규리그 막판 팀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3경기에 출전했으나 텍사스 구단 단장과 감독은 실전 감각 문제로 추신수의 ALDS 로스터 포함 여부를 막판까지 고심했다.
정규리그가 끝난 뒤 사흘간의 연습에서 추신수가 어느 정도 감각을 끌어올렸다고 판단한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그를 ALDS 로스터에 넣었다.
올해 예상치 못한 각종 부상으로 네 차례나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정규리그에서 타율 0.242(178타수 43안타), 7홈런, 17타점으로 저조했다.
하지만 팀은 추신수의 출루 능력과 경험이 포스트시즌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텍사스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에 맞서 카를로스 고메스(좌익수)-이언 데스먼드(중견수)-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애드리안 벨트레(3루수)-루구네드 오도르(2루수)-조너선 루크로이(포수)-미치 모어랜드(1루수)-엘비스 안드루스(유격수)-추신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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