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혜진(앞쪽)이 최미선(오른쪽)에 패해 8강행이 좌절된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양궁 간판스타들의 맞대결에서 최미선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혜진을 꺾었다.
2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16강전에서 최미선은 장혜진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지난 8월 리우 올림픽에서 최미선은 개인전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반면 장혜진은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번엔 희비가 바뀌고 말았다. 최미선은 8강전에서 이세현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또 다른 리우올림픽 대표로 동메달을 따냈던 기보배도 이다빈에게 패해 8강행이 무산됐다. 여자부 8강전은 최미선과 이은경, 이다빈, 이세현, 주혜빈, 곽진영, 곽예지, 한희지로 확정됐다. 특히 예선 64위로 어렵게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희지는 예선 1위 안세진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윤과 오진혁, 이우석, 구본찬, 임동현, 김선우, 박규석, 김우진이 8강에 진출,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남자부에선 이승윤과 구본찬과 김우진 등 올림픽 대표 3인방이 모두 8강까지 살아남았다. 이번 대회 결승은 2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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