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연봉 2,750만달러는 A-rod의 야수 최고기록과 타이

메츠와 4년간 1억1,000만달러에 재계약한 쿠바 출신의 슬러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쿠바 출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가 4년 총액 1억1,000만달러 계약을 받고 뉴욕 메츠에 잔류한다.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세스페데스는 29일 메츠와 4년 계약에 합의했고 30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1억1,000만달러는 메츠 구단 역사상 최고액 신기록이며 특히 연평균 2,750만달러는 올해 시즌 중간에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A-rod, 뉴욕 양키스)의 기록과 같은 야수 최고액이다.
세스페데스는 지난해 오프시즌 메츠와 3년 7,500만달러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첫 시즌을 마친 뒤 잔여 2년 계약을 포기할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했고 성공적으로 메츠와 재계약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세스페데스는 내년에 2,250만달러, 2018년과 2019년엔 2,900만달러, 2020년엔 2,950만달러를 받는다. 그는 또 계약 기간 전체동안 트레이드 거부권도 확보했다.
그는 올 시즌 132경기에 나와 타율 .280, 31홈런, 86타점, 72득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에도 선정됐다.
메츠는 세스페데스를 붙잡는 데 성공하면서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요에니스는 다이내믹한 선수이자 주변 선수들도 그로 인해 더 잘하게 만드는 선수”라면서 “그가 우리 라인업의 중심에 있는다는 사실은 최고의 연말 선물”이라고 기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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