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과 가족들이 16일 호놀룰루를 방문, 1월2일까지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길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백악관에서 회의를 가진 후 저녁에 하와이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하와이 방문으로 인해 비행규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2월 16일 오후 10시부터 11시 15분까지 딜링햄 에어필드, 카엘라엘로아,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모든 비행이 금지된다. 또한, 12월 16일부터 1월 2일까지 코코헤드의 30해리 이내 비행 또한 통제된다. 이전처럼 오바마 대통령 방문은 교통체증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며 아직 정확한 교통규제는 발표되지 않았다. 평상시 오바마 대통령의 하와이 휴가는 골프, 바다, 레스토랑에서 식사, 친구나 가족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하와이 휴가방문은 8번째로, 이전처럼 카일루아 해변이 보이는 렌트 하우스에서 지낼 계획이다. 작년 오바마 대통령은 골프를 치고, 코코헤드 분화구를 등산하고,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쿨링을 즐겼으며 호놀룰루 동물원을 방문했다. 오바마의 하와이 휴가는 비용측면에서 너무 사치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미 보안서비국의 기록에 따르면, 호텔과 숙소로 100만 달러, 차량 렌트비로 16만6,000달러, 다른 교통비로 6만8,000달러 정도 소비했다고 한다. Judicial Watch의 톰 핏튼 회장은 “대통령의 불필요한 여행이나 휴가는 트럼프 정부에서 개혁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바마는 27일 아베 신조 총리와도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일본 현직 총리 사상 처음으로 진주만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피해자 추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6개월 전, 미국 대통령 최초로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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