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이게 주지사가 암 투병 전략에 1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8억 달러를 새로운 암 연구에 투자할 것이라고 서명한, 다음날 데이빗 이게 주지사도 “나는 주지사로서 암 퇴치 및 하와이 내 암 연구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하며 하와이주립대 암 센터에 1,000만 달러 투입을 약속했다. 회계연도 2018년과 2019년에는 5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게 주지사는 Hawaii Comprehensive Cancer Coalition 정상회담 개회사에서 “빠른 기술과 의약의 발전에 더해 이제는 치료법을 찾아야 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Hawaii Comprehensive Cancer Coalition는 보건국이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암 예방,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 기금을 마련해주고 있다. 보건국의 버지니아 프레슬러 이사는 “다른 주에 비해 하와이 주는 암 사고나 치사율에 대해 잘 다루고 있는 편이지만 하와이 원주민이나 태평양 섬 주민의 경우 암 발생율이 다른 사람들보다 3배나 높다”고 전했다. 로즈 베이커 상원의원은 내년에 전자담배 세금을 증가시키고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유두종 바이러스를 약사가 직접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내세웠다. 주 보건국의 란자니 스타 전염병학자는 “우리가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인 직장과 학교의 건강 환경에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 암 투쟁 전략 캠페인의 첫 번째 단계에는 건강한 삶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시키고 피부암을 예방하며 B형 간염이나 HPV(인간 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을 이어나간다. 두 번째 단계는 유방암, 자궁암, 결장암, 전립선암, 폐암의 조기 발견과 시골 쪽에 머물러 의약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거주민들이 암 예방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기도 한다. 마지막 단계는 암 투병자들의 삶의 질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포함한다. 하와이주립대 암센터의 랜달 홀콤브 이사는 “암을 다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암을 상대하지 않는 것, 즉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며 “암 예방을 위해 생활방식이나 식이요법을 바꿔 충분히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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