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에 접수하는 각종 양식이 변경돼 신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2월21일부터 취업비자와 취업 이민 신청서 관련 양식은 반드시 1월17일자가 적힌 새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변경된 신청서는 비이민 취업비자 청원서(I-129), 취업이민 청원서(I-140), 영주권 신청서(I-485) 등이다. 단, I-129는 새 양식이 나왔지만 예전 2016년 12월23일, 2015년 8월13일, 2014년 10월23일자 양식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민국은 I-129를 제외하고 2월21일 이후 예전 양식을 접수할 경우 반환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양식은 이민국 웹사이트(www.uscis.gov/forms-update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2월23일부터 이들 양식 신청서 수수료도 일제히 인상됐기 때문에 새 양식과 함께 인상된 금액을 보내야 문제없이 접수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