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 비즈니스협·시에나 칼리지 설문조사 84% 찬성
▶ 풍력기,해변서 10마일 떨어진 곳 설치 76% 찬성
롱아일랜드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이 학교, 수도국, 서방국, 위생국, 도서실, 공원국 등 타운과 카운티 소속 투표를 하루에 몰아서 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롱아일랜드 비즈니스협회와 시에나 칼리지 조사기관이 지난 12월 3일에 걸쳐 롱아일랜드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하루에 선거 몰아서 하기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하루에 선거 몰아서 하는 안은 3년 전 리버헤드 타운 보드에 상정됐고, 2007년 엘리엇 스피처 전 뉴욕주지사가 지지한바 있다. 현재는 하루는 타운이나 지역에 따라 학교 관련 이슈에 대한 선거가 진행되고 소방국 관련 선거가 다른 날 진행되는 등 이슈에 따라 선거일이 다르다. 이를 하나로 통합해서 선거 참여도를 높이고 유권자의 일정에 편리를 두자는 것이 바탕에 두고 있다.
롱아일랜드 해변에 풍력발전서 설치안에 대해서는 76%가 풍력기가 해변에서 최소 10마일 이상 떨어진 것에 세워져야 한다고 답했다. 자연을 이용한 전기 개발을 위한 풍력발전서 설립 안이 계속 상정되고 이에 대한 기획안들이 뉴욕주에 연이어 제출되고 있다. 특히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서폭카운티는 풍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타주로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제기되고 있어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슈이다.
하지만 설립 비용 충당과 풍력기 설치로 인한 피해 등 때문에 아직도 논의가 되고 있는 안이다. 이에 대해 유권자들은 세우게 되면 생활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되도록 생활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10명 가운데 7명이 부동산세를 영구히 일정 비율로 하자는데 찬성했고 응답자의 60%는 커티네컷 사이에 교량 설립을 찬성했으며, 68%는 학교 운영비를 부동산세가 아닌 소득세에서 충당 하자는데 찬성했다. 이외에 반대가 더 많았던 질문은 서폭카운티와 낫소카운티 통합과 뉴욕주에서 독립하자는 내용이다.
낫소와 서폭카운티 통합은 단지 24%만 찬성, 반대가 훨씬 많았으며 뉴욕주로부터 독립도 29%만 찬성했다. 또한 롱아일랜드 전 지역 학군 통합도 41%만 지지 하는 등 반대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체스터카운티 사이에 터널을 짓자는 안도 46%만 찬성하는 등 반대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롱아일랜드협회의 케빈 로우 사무총장은 "롱아일랜드 주민들은 지역별로 특징이 있는 것 같다"며 "조사 결과 다른 지역과 세금이나 교육 등 합병되는 것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타 지역과의 차이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조사결과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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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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