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 앙상블 발표회,한인학생 5명 선발 영예
▶ JP 스티븐스고교 13명 배출

중부 뉴저지 관악 특기자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중부 뉴저지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선발된 관악 앙상블, 심포닉 밴드 발표회가 프린스턴 인근 몽고메리 고등학교에서 지난 1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1953년에 시작돼 올해로 64주년을 맞는 연례행사로 중부 뉴저지 음악특기 고등학생들의 발군의 기량을 뽐내는 자리였다.
이날 지휘는 가장 선발되기 어렵다는 관악 앙상블은 (Wind Ensemble)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에서 초빙한 스캇 존스 교수가 맡았다.
관악 앙상블은 요한 할볼센의 Entry March of the Boyars, 데비드 마슬란카의 Give us This Day, 조나단 뉴먼의 As the Scent of Spring Rain, 로버트 베넷의 celebration from Symphonic Songs for Band등 총 4곡을 연주했다.
총 58명의 음악 특기자들 가운데 바이오 테크 고교의 아만다 강 군 등 총 5명의 한인 학생들이번 관악 앙상블에 선발된 영광을 안았다. 관악단의 전통적인 강호인 에디슨의 J.P. 스티븐스 고등학교는 올해도 관악 앙상블 13명의 학생을 배출해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다른 학교들은 모두 평준화 하여 골고루 특기생을 배출해 특정 학교가 10명이상의 선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관악 앙상블의 특징은 로렌스빌 고등학교를 비롯해 사립학교 학생이 포함됐고 공립 특수학교인 바이오 테크 고등학교 학생들도 선발돼 전반적으로 중부 뉴저지의 높은 음악 관심도를 대변했다. 이어 심포닉 밴드는 델라웨어 대학 하이디 살버 교수가 지휘를 했는데 살버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델라웨어 대학은 동부 지역 마칭 밴드가 경선을 하는 장소로 많은 학생들이 이미 자신과 친숙해 음악을 준비하기 쉬웠다고 했다.
또 자신이 바로 뉴저지 출신으로 얼마나 음악에 관심이 많은지 안다며 버겐 카운티 출신이 자신이 늘 중부 뉴저지 특기자들과 경쟁을 하게 돼서 부담이 컸다며 중American Elegy, 모턴 굴드의 American Salute, 로저 치치의 Breakthrough, 로버트 쉘던의 Metroplex 등 총 5곡을 선사했다.
중부 뉴저지 음악교사 협의회의 데비드 웨스타브스키 신임회장은 인사를 통해 “중부 뉴저지 음악교육 열정은 전 미국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곧 있을 뉴저지 올 스테이트와 동부 13개 주 올 이스턴에서도 이번에 선발된 많은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어린 학생들이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사실과 지속적으로 연습을 통해 특기자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재능도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한 부모들의 희생과 노고에 특별히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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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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