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4일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 ‘
▶ 본보 ·퀸즈한인회 공동 주최 ,꽃차 6대 출품

30일 본보를 방문한 김수현(오른쪽 세 번째부터) 퀸즈한인회장과 본보 신학연 사장이 악수를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퀸즈한인회 크리스 김 의전부회장, 이소영 행사위원장, 신학연 사장, 김수현 회장, 최민아 의전부회장, 한동욱 대외부회장.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가 오는 2월4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수현 회장 등 퀸즈한인회 임원진들과 한국일보 신학연 사장은 30일 본보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중 합동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를 뉴욕의 대표적 한민족 전통 문화행사이자 한인사회 화합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꾸미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뉴욕한국일보는 2016년부터 퀸즈한인회와 설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주관은 퀸즈한인회가 맡는다.
퍼레이드를 화려하게 꾸며줄 오색꽃차는 지난해 4대 보다 2대 많은 6대가 출품된다. 꽃차는 엑스트림 케어와 스파 캐슬, 퀸즈한인회 이사회를 비롯 쉐이크앤고와 한양마트, 김앤차 법률사무소, 퀸즈장로교회, Nicka K, 프라미스교회, 게리 박 변호사, 플러싱뱅크, 한복스토리, 병천순대, 스프링 샤부샤부, 뉴욕가정상담소 등이 후원한다.
뉴욕평화농악단과 한국전통민요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국악팀 등이 참여하는 전통 풍물패와 국악공연은 물론이고 태권도 시범과 K-pop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퍼레이드 도중 펼쳐져 연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소속 남녀 변호사들이 퍼레이드 행진에 동참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 퍼레이드는 2월4일 오전 11시 퀸즈 유니온스트릿과 37애 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인 단체가 선두에 서서 퍼레이드를 이끌게 된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정오부터 금강산 식당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무료 떡국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설 잔치가 꾸며진다.
퍼레이드 선두를 이끌 그랜드마샬에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비롯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플러싱 지역 정치인들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김기환 뉴욕총영사, 이상호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김수현 회장은 “올해 퍼레이드는 한국 전통공연과 K-POP 등이 아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한인단체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35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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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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