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 일원 정치인들이 행사를 찾아 설을 축 하했다.
◎…우리 권리, 우리가 지켜요
퍼레이드에 참가한 각종 시민단체들은 공공 캠페인을 외치며 이민사회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리는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모두 포스터를 제작해 B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료 검사 서비스를 알렸다. 한인사회 뿐 아니라 중국계 커뮤니티에도 각종 이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권센터 역시 '모두에게 평등한 인권보장'을 외치며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규탄하기도 했다.
◎…K팝이 빠질 수 없지
설 퍼레이드 행사에도 K팝은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플러싱 은행, 한복 스토리가 협찬한 꽃차에 올라탄 본스타 트레이닝 센터 학생들은 꽃차에서 흘러나오는 K팝에 맞춰 현란한 춤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스피커에서 웅장하게 흘러나오는 K팝에 길거리에 있던 중국계 학생들과 어린이들도 덩달아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워했다. 본격적인 K팝 공연은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설날 대잔치로 이어져 발라드부터 댄스, 힙합, 칼군무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완성됐다.

본스타 트레이닝 센터 학생들이 화려한 K팝 춤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NYPD에 지원하세요
뉴욕시경(NYPD) 퀸즈북부순찰대 소속의 박희진 형사는 이날 동료 경찰들과 함께 설 퍼레이드에 참석 후 금강산에서 열린 설 행사에서 신규 경찰관 채용 지원 접수를 받았다.
박 형사는 “그동안 실시되지 않았던 신규 경찰관 채용이 몇 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이 경찰에 지원하길 바란다”며 “한인 경찰관이 많아져야 한인 커뮤니티의 힘도 강해지고 정당하게 대우를 받을 수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선거에 한 표 부탁합니다
올해 실시되는 뉴욕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한인 관계자 및 선거 캠페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 퍼레이드에 참석해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폴 매시 공화당 후보는 이승래 전국아시안공화당협의회장과 함께 행사장을 돌며 한인사회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도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도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 중인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과 시감사원장 선거에 도전하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재선과 3선 도전에 나선 폴 밸론,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이 올해 선거에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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