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 출신 장결희, 그리스 아스테라스와 계약
바르셀로나(스페인) 후베닐A와 계약이 끝난 수비수 장결희(19)가 그리스 프로축구 1부리그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유니폼을 입으면서 유럽 무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장결희 측은 19일 “장결희가 아스테라스 입단 테스트를 마치고 구단과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2017-18 시즌부터 1군 경기에 나서는 전제 조건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한 장결희는 지난 6월 30일 계약이 끝나면서 자유 계약 신분으로 풀렸다. 유럽 잔류와 일본 J리그 진출 등을 놓고 고민한 장결희는 최근 러브콜을 보낸 아스테라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스타이코스 베르게티스 감독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입단 계약을 하게 됐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는 그리스 트리폴리를 연고로 하는 클럽으로 1931년 창단해 86년의 역사를 가진 팀이다. 2016-2017 그리스 수퍼리그에서는 16개 팀 가운데 12위에 올랐다.
장결희 측은 “지난 5월께 클럽 디렉터가 직접 바르셀로나 구단으로 찾아와서 영입 이야기가 오갔다”라며 “최근 비공개로 진행된 입단 테스트에서 감독이 장결희의 실력을 만족스러워했다. 19일 치러진 올림피아코스와 연습경기에도 출전하는 등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찾아서 기쁘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