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 활동에 나섰던 네이마르가 일단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팀 훈련을 위해 돌아갔다.
ESPN FC는 구단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으로 떠났던 네이마르가 두바이를 거쳐 1일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으며 2일부터 팀에 합류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네이마르가 1일 오후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대해서는 아무 코멘트를 하지 않은 채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면서 “네이마르와 다른 팀원들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구단 소식통의 말도 전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PSG 이적 여부를 놓고 각종 소식이 쏟아지면서 올해 유럽 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PSG가 바르셀로나가 내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 2억2,200만유로를 감당할 용의가 있다고 전해진 이후 네이마르의 PSG행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최근 ESPN은 PSG가 네이마르와의 대중 발표 행사를 포함해 계약 발표 방식을 고심하며 현지 경찰에 문의했다고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미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마치고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개인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면서 결별설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였으나 일단 스페인으로 복귀하면서 또 다시 분위기가 달라지는 느낌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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