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 회장 양미라 교수)가 케네디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콘서트를 연다. 오는 27일(일) 오후 6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권기선 씨, 테너 이재남 씨, 소프라노 그레이스 김 씨 등 성악가와 실내악단인 보이저 재즈 콰르테트(Voyage Jazz Quartet), AAMS 앙상블이 무대로 선다.
엘가의 ‘스노우(The Snow)’ 실내악 연주로 막을 올릴 음악회는 ‘전통과 비전통의 아시안 주제곡들’의 타이틀 아래 한국민요 ‘아리랑 변주곡’을 비롯 ‘판타지 사쿠라’, ‘재스민 플라워’ 등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전통 민요로 꾸며진다.
권기선 씨와 이재남 씨는 오페라 춘향가 중에 ‘그리워 그리워’를 듀엣으로 노래한다.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 부인에 나오는 ‘플라워 듀엣’도 레퍼토리에 포함됐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AAMS 합창단과 모든 출연자들이 ‘아메리카 더 뷰티풀’을 합창하며 마무리된다. 지휘는 양미라 교수가 맡는다.
AAMS 회장인 양미라 교수(조지 메이슨대 음대)는 “이번 공연은 케네디 센터가 마련한 2017 아태계 전통 문화 유산 셀레브레이션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며 “아시아 전통의 멜로디와 변주곡, 서양 음악가가 동양을 주제로 작곡한 나비부인, 왕과 나(King and I)의 테마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회 입장료는 없다.
문의 mirayang@aamsop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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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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