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월 4일은 133주년 노동절이었다. 이 노동절은 미국의 공휴일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현재 노동절의 의미 자체가 희석되어 여름 휴가철의 끝을 알리는 날정도로만 알려지고 있다.
대중문화로는 이날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국 풋볼이 개막전을 갖는다. 대학 풋볼은 토요일, 프로 풋볼은 일요일 마다 연말까지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다.
중부 뉴저지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사랑 받는 노동절 행사는 역시 럿거스대학 풋볼 시즌 시작이다.
그러나 역시 일반인들에게 이 노동절의 의미는 가족 친지들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즐기면서 마지막 여름철의풍요로움을 즐기는 것일 것이다. 집에서 나온 이들은 중부 뉴저지 해안가에서 마지막 여름을 즐긴다.
한인 타운 에디슨에서 불과 30분거리에 위치한 경마장 몬모쓰 팍에서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근에서 유명한 식당과 맥주 제조장 출신 요리사들이 나와 BBQ와 크래프트 비어를 제공했다.
이 푸드 페스티벌에서 요리 시범 이후 참관객들이 요리를 직접 시식할 수있는 기회도 빼 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이다. 올해 입장료는 3달러 맥주 샘플러 두 잔에 1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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