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 홈런 공동선두이자 역대 루키 2위로 상승
뉴욕 양키스의 괴물루키 애런 저지(25)가 역대 메이저리그 루키 홈런 2위로 올라섰다.
저지는 7일 볼티모어 오리올팍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초 오리올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우중간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39호 홈런을 때린 저지는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프랭크 로빈슨(1956년·신시내티 레즈)과 월리 버거(1930년·보스턴 브레이브스)의 루키 38홈런 기록을 추월해 역대 루키 홈런부문 단독 2위가 됐다. 메이저리그 약대 루키 최다 홈런 기록은 1987년 마크 맥과이어(오클랜드)가 때린 49개다.
전반기 홈런 30개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질주했던 저지는 올스타 홈런더비까지 우승하는 괴력을 자랑했으나 후반기들어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49경기에서 타율 0.183, 8홈런에 그쳤고, 삼진은 73개로 경기당 평균 2개 가까이 당했다. 하지만 이날은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9-1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AL 홈런과 득점(104점), 볼넷(105개), 삼진(184개)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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