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워싱턴전 출장도 불발… 등판기회 상실한 듯
류현진(30·LA 다저스)의 선발 등판이 다시 한 번 밀릴 전망이다.
MLB닷컴 켄 거닉 기자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12일 4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예정이다. 15∼17일 워싱턴 내셔널스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겐타 마에다가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원래 1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내년을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과 함께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6인 선발 로테이션이 5명으로 복귀하면서 류현진이 탈락한 것이다. 후반기 8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이기에 이번 선발 제외는 더욱 아쉽게 느껴지고 있다.
그러면서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워싱턴과 원정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날 다저스가 12일 4이닝짜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발 등판을 대체하게 되면서 마운드 복귀는 더욱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만에 하나 다저스가 5인 선발체제를 계속 이어간다면 류현진의 잔여시즌 선발 등판 가능성은 물론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도 힘들게 될 가능성이 있다.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면서 다음 등판 일정이 미궁에 빠졌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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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이해가 안되네요. 현제 류현진보다 나은 투수도 거의없는 상황인데..다저스 언제 승리할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