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역전골을 뽑아낸 뒤 기뻐하고 있다. [AP]
아스날(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서전 승리를 따냈다.
아스날은 14일 런던 에미리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2017-18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쾰른(독일)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내려왔는데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는 1996년 아르센 벵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다. 또 유로파리그에 나온 것은 1999-200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로 밀린 이후 17년 만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각조 3위팀은 유로파리그 32강전에 나간다.
아스날은 전반 9분 만에 쾰른에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들어 4분 만에 세드 골라시아크가 동점골을 터뜨리고 22분에 알렉시스 산체스가 역전골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아스날은 후반 36분에는 헥터 베예린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웨인 루니가 선발 출장한 에버턴(잉글랜드)은 E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했다. 또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는 포르투갈 원정에서 기마레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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