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 포인트는 불발…토트넘, 고전 끝 1-0 승리

손흥민이 19일 리그컵 경기에서 반즐리 수비수를 제치고 볼을 따내고 있다.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2부리그 소속인 반즐리 FC와 리그컵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에서 불구,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한 끝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장,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19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린 리그컵 3라운드 반즐리전에서 손흥민은 오른쪽 윙 포워드로 나왔다.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과 2선 공격수 크리스천 에릭센,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를 스타링 라인업에서 빼내 휴식을 줬고 손흥민은 무사 시소코, 델리 알리와 함께 최전방 원톱 페르난테 요렌테를 뒷받치는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은 전반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펼치지 못했다. 4분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맞고 나온 것이 전부였다. 토트넘 역시 반즐리의 극단적인 수비전략에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전반 11개의 슈팅에도 불구,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20분 델리 알리가 키어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결국 그 한 골 덕에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도 같은 날 허더즈필드 타운과 리그컵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3분 바카리 사코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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