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7일간 3경기 강행군에 체력 저하 우려
▶ 다음주 챔스 원정 대비해 교체 투입 가능성

손흥민은 23일 웨스트햄 원정에선 교체 투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5)이 다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23일 새벽 4시25분(LA시간) EPL 6차전인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리그컵 반슬리전에서 풀타임을 뛴 손흥민이 사흘을 쉬고 나서는 이번 경기에는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흥민은 최근 출전 시간과 빈도가 갑자기 늘었다. 지난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간 뛰었다. 이후 이틀을 쉰 뒤 16일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또 이틀만 쉰 뒤 19일 리그컵 반슬리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주일간 3경기를 뛰었는데 이번엔 사흘을 쉬고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EPL에서 1승2무1패(승점 5)로 5위를 달리고 있는데 리그 순위에서 더 밀리지 않으려면 현재 17위인 웨스트햄과의 대결에선 비록 원정경기지만 반드시 승점 3을 다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반슬리전에서 주전 해리 케인과 크리스천 에릭센을 쉬게 했는데 이번 경기에선 이들을 모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토트넘의 공격라인은 케인-에릭센-델리 알리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토트넘은 사흘 뒤인 오는 26일에는 아포엘과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가 기다리고 있고 그 경기에는 징계 중인 델리 알리가 뛸 수 없어 손흥민의 출장이 필요하기에 이번 웨스트햄 원정에선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거나 후반 교체투입 카드로 쓸 가능성이 크다. 물론 지난번 스완지전처럼 손흥민을 윙백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은 손흥민에게 지나친 강행군이 될 위험성이 있다. 웨스트햄전은 23일 새벽 4시25분부터 케이블채널 NBCSN으로 중계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