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장래 회장 등 새 임원
▶ “명문클럽으로 부활 노력”

한인라이온스 클럽의 조장래(가운데) 회장, 신관영(오른쪽) 홍보 위원장, 제임스 최 총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조장래)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할 정도로 OC한인사회 전통있는 비영리단체인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몇 년 동안 내홍을 겪으면서 회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힘들었지만 다시 재정비해 봉사에 나섰다.
한인 라이온스 클럽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직 회장 출신으로 친화력이 좋은 조장래 씨가 이번에 재차 회장직을 맡았다. 클럽의 홍보 활동도 중요한 만큼 회장을 지낸 신관영 씨가 홍보위원장에 임명됐다. ‘젊은 피’ 수혈의 일환으로 제임스 최 씨를 총무로 영입했다.
조장래 회장은 “여러가지 내부 사정으로 라이온스 클럽이 거의 반토막이 나서 재정적으로 힘들어서 대외 활동도 상당히 위축이 되었다”며 “점차적으로 예전의 라이온스 클럽의 모습을 찾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최근 활동으로 ▲홈리스 재활단체인 토마스 하우스 패밀리 셀터에 5,000달러 지원 ▲라이온스 클럽 국제기구(LCIF)에 재난 지원금 2,000달러 ▲허리케인 하비 피해 한인 수재민 돕기 위해 OC 한인회에 1,000달러 기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에 추석 잔치 1,000달러 지원 및 80여벌 옷 전달 등을 소개했다.
신관영 홍보위원장은 “한미가정상담소와 푸른 초장의 집 등에도 예전과 마찬가지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12월 연말에는 라하브라 시와 함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오퍼레이션 산타 프로젝트를 올해에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라이온스 클럽은 빈민국가 에 보낼 중고 안경 수집도 계속하고 있다. 이 클럽은 봉사활동을 함께 할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조 회장은 “현재 라이온스 클럽 회원은 17명으로 25명 정도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라이온스 봉사에 뜻있는 한인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4)906-8765 조장래 회장, (310)408-1773 제임스 최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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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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