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필드에 쓰러진 김민재(전북)의 머리를 밟아 퇴장당한 이란 선수 사이드 에자톨라히가 월드컵 본선 1차전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에자톨라히에게 두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에자톨라히는 한국전 다음 경기인 9월5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FIFA는 이 경기도 징계에 포함시켜 에자톨라히는 내년 6월 러시아월드컵 본선 1차전에만 뛰지 못하게 됐다.
한편 에자톨라히에게 머리를 밟힌 김민재는 당시 뇌진탕 증세로 교체됐으나 다음 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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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밟다니... 아무튼 플레이 더티하게 하는것도 가지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