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이 본선 직행 9장의 주인을 가리고 이제 플레이오프를 통한 4장의 티켓 주인을 가리는 일만 남게 됐다.
10일 끝난 유럽 지역 예선 결과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세르비아, 폴란드, 잉글랜드, 스페인, 벨기에, 아이슬란드가 각각 소속 조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각조 2위팀 가운데 승점순으로 8개국이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됐다. 4장의 본선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될 8개국은 이탈리아, 스위스, 크로아티아, 덴마크,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그리스다. 조 2위팀 가운데 승점이 가장 낮은 F조 2위 슬로바키아는 러시아행 막차를 탈 기회를 놓쳤다.
이들 8개국은 오는 17일 대진 추첨을 거쳐 내달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플레이오프 2연전을 치른다. 8개국 가운데 스위스와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덴마크가 승점 순으로 시드를 배정받아 시드를 받지 못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그리스 중에서 한 팀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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