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챔피언십 첫 경기서 호주에 0-2 무릎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진출권 획득을 위한 예선 첫 경기에서 호주에 고배를 마셨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호주에 0-2로 패했다.
이번 대회엔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2위까지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리며, 3위까지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호주, 일본,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했는데 아직 강호 일본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조 2위 안에 들기 위한 도전이 더욱 험난해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호주와 득점 없이 맞섰으나 후반 24분 레미 시엠슨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 골키퍼 김예린에게 막혀 나온 공을 시엠슨이 문전에서 다시 차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한국은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날린 강채림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호주의 프린세스 이비니-이세이에 쌔기골을 내줘 패배가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19일 베트남, 22일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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