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유럽의 21세 이하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골든보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골든보이상을 주관하는 이탈리아 신문 투토스포르트는 23일 기자 30명으로 구성된 패널들의 평가를 거쳐 음바페를 올해의 골든보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처음 제정된 골든보이상은 매년 10월 지난 1년간의 활약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웨인 루니(에버턴)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과거 골든보이상을 수상했다. 만 18살의 음바페는 지난해 AS모나코를 리그앙 정상에 올려놓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도 견인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임대 형식으로 PSG 유니폼을 입었으며, 임대 후 1억8,000만 유로에 완전 이적할 예정이다. 역시 PSG로 옮긴 네이마르 다음으로 비싼 몸값이다.
마지막까지 음바페와 경합을 벌였던 올해 골든보이상 후보로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PSG에 내준 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우스만 뎀벨레(20), 지난해 골든보이상도 아쉽게 놓쳤던 맨U의 마커스 래시포드(20), 도르트문트의 크리스천 풀리식(19), 맨체스터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2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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