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전체 범죄 중 최다
▶ 44건중 절반이 대낮 샤핑몰·거리서 발생

연말 샤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서 차량내 물건 절도 범죄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범죄가 다발하는 연말 샤핑 시즌을 맞이해 차량내 물건 도난 주의 하세요”
연말 샤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가든그로브 한인타운(비치, 램슨, 트래스크, 브룩허스트 길 사이)에서 차량내 물건 절도 사건이 다른 범죄에 비해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웹사이트에 올려진 지난 3개월 동안(8월 22일부터 11월 21일)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범죄 발생 137건 중에서 자동차 물건 절도가 44건(32%)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은 대낮에 샤핑몰 또는 거리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차량 물건 절도사건의 경우 지갑, 랩탑 컴퓨터, 아이폰 등을 비롯해 귀중품들을 바깥에서 보이는 곳에 놓아두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는 경우들이 허다하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 했다.
경찰 관계자들은 차량내 물건 절도 사건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승용차 문을 항상 잠그고 ▲귀중품은 차안에 놓아두지 말고 가져가거나 트렁크에 보관또는 차밑등에 숨겨두고 ▲트렁크에 물건을 보관하기 위해선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넣을 것 ▲밖에서 보이는 곳에 물건을 놓아두지 말 것등을 강조 했다.
차량내 물건 절도 다음으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빈발하게 발생하는 범죄는 자동차 도난으로 18%(26건)를 기록했다. 이 범죄는 저녁 뿐만아니라 대낮에 거리 또는 주거지 파킹랏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들은 자동차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 때 반드시 차량의 모든 창문과 문을 봉쇄할 것 ▲보안시설이 완비되거나 인적이 많은 곳에 주차할 것 ▲ 공원 등에 주차할 때는 관목이나 나무 등을 피해 먼 곳에서도 잘 보이는 곳에 세울 것 등을 조언했다.
이외에 한인타운에서 강도 사건이 7건 발생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는 4건(거리 2건, 주택 2건), 상가 강도는 3건을 각각 기록했다. 음주 운전 적발은 총 13건(9.48%)으로 가든그로브 블러바드 3건, 브룩허스트 3건, 매그놀리아 4건, 램슨 3건 등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들은 만약 강도와 맞닥뜨렸을 때는 저항하지 말고 순순히 응하고 인상착의나 용의 차량의 특이사항을 최대한 기억했다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무리 소액이라도 강도피해를 입었을 때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714)74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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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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